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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폰 수리: 충격적인 가격 차이, 원인은?
    사회 2024. 11. 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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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폰 수리 과정에서 벌어진 수리비 차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같은 기종, 비슷한 사용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리비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과 삼성 서비스센터의 수리 정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1. A씨와 B씨의 다른 경험

     

    20대 직장인 A씨는 갤럭시 Z플립5의 액정을 수리하기 위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차 열쇠가 부딪쳐 화면에 금이 갔지만, 본인의 과실이 아예 없다고 할 수 없어 최소 40만 원의 수리비를 예상하고 갔는데, 무상 수리를 받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모델을 사용하는 B씨는 서울의 삼성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37만8000원을 냈습니다. B씨는 "친구인 A씨가 무상으로 수리받았다고 해서 액정 수리를 미루다가 직장 근처 서비스센터에 갔는데 40만원 가까운 수리비를 지불해 속상해요"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 2. 수리비 차이의 원인

     

    A씨와 B씨의 수리비 차이는 왜 생겼을까요? 두 사람 모두 삼성케어플러스에 가입돼 있지 않았고 사용기간도 약 1년으로 비슷했습니다. 파손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같은 단말기에 파손 부위마저 같았는데도 수리비가 달랐다는 점이 의문을 낳았어 요. 기자는 여러 삼성전자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한 직원은 "휴대폰을 수리할 때 본사에서 내려오는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직원이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부분도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3. 직원의 판단과 재량

     

    서비스센터 직원들은 수리비 책정에 있어 자신의 판단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모 씨는 "직원 판단에 따라 수리비가 약간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가족이 와도 유상 수리인 부분을 무상 수리로 해주기 어렵다"라며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직원이 수리한 건에 대해 본사가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기는 어려울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리비가 달라지는 이유에는 직원의 재량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4.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 수리비는 직원 뽑기 운에 달렸다"라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에는 '갤럭시 Z플립4 누구는 유상이고 누구는 무상이네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삼성 서비스센터는 엔지니어의 재량이 꽤 큰 거 같다. 나도 파손으로 방문했는데 무상으로 5번은 수리받았다"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수리비 결정에 있어 직원의 판단 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5. 삼성전자의 수리 정책

     

    삼성전자는 휴대폰의 경우 24개월 무상 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상 수리 대상은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발생한 성능, 기능상의 고장인 경우 △부품을 교체한 이후 12개월 이내에 동일한 부품의 재고장이 발생한 경우 △수리 후 2개월 사용 중 동일한 고장이 재발한 경우 등이에요. 하지만 사용자 과실로 인한 고장이나 파손의 경우 수리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특히 폴더블 휴대폰은 외관 액정과 힌지 부분에 손상과 찍힘이 없어야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6. 수리비 견적의 방법

     

    수리비를 미리 알고 싶다면 삼성전자 챗봇을 통해 예상 수리비 견적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 시 Z플립5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파손됐을 때 수리비가 37만8000원(액정 반납 기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삼성 서비스센터에 가면 키오스크로 접수 후 엔지니어를 무작위로 배치받아요. 엔지니어는 외관을 점검하고 내부 진단 기기를 이용해 충격 지점과 원인을 판단합니다. 여기에서 유상과 무상의 여부가 갈리게 되었습니다.

     

    ### 7. 결론과 소비자의 대처 방법

     

    이러한 수리비 차이와 관련된 문제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사의 판정 기준을 가지고 수리하기 때문에 엔지니어 개인의 판단에 의해 무상과 유상 여부가 결정될 수는 없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는 비슷한 고장이라고 느끼더라도 내부 진단 결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소비자는 수리 전 예상 비용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다른 서비스센터의 견적을 받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삼성전자가 무상과 유상 수리 기준을 더 명확히 전달하고,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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