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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대생을 위한 제약사들의 경쟁 : 미국 견학부터 장학금까지
    교육 2024. 7. 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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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의 약대생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는 이유

     

    제약사들이 약대생을 잠재 고객으로 삼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약대생들은 졸업 후 약국을 개업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 의약품을 판매하는 제약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고객층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제약사들은 약 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그들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는 장학금, 공모전, 해외 견학 등의 혜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투어

     

    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덕성여대와 이화여대 약대 재학생 2명을 대상으로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이 투어는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최신 신약 개발 동향과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약대 학생들은 메릴랜드 록빌에 있는 한올바이오파마 미국 법인을 견학하고, 보스턴에서는 하버드 의대의 김광수 교수와 글로벌 제약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약사들을 만났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신약 개발의 최전선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의 약대생 앰버서더 프로그램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가 최근 '2024 약대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발족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약대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822일부터 8주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약국 업무 강습, 의약품 유통업체 견학, 약대 졸업생들의 커리어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앰버서더로 선정된 학생들은 실제 약국에서의 업무를 배우며,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갖게 돼요. 또한, 약대 졸업생들의 커리어 특강을 통해 다양한 커리어 패스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 대웅제약의 약대생 공모전

     

    대웅제약은 지난해 '저출산 고령화 시대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전국 약대생 대상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공모전의 주제는 비대면 진료, 약사정책 홍보물, 내가 만든 일반약 광고 등으로 신약 개발 같은 전문성과는 큰 연관이 없습니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로 약사로서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 공모전은 많은 약대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를 통해 대웅제약은 약대생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과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 한독제석재단의 약대생 장학금 제도

     

    한독제석재단은 매년 약대생 2명을 뽑아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아주대와 숙명여대 약대생 2명이 선정되었습니다. 한독제석재단은 한독 창업주 고() 김신권 회장이 기부해 설립된 재단으로, 약대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장학금 제도는 약대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동아에스티의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

     

    동아에스티는 전공을 따지지 않고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수도권과 대구·경북 대학생 178명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동아제약은 2019년까지 22회에 걸쳐 100여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600에 육박하는 국토를 횡단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행사가 재개되지는 않았지만, 그 전 에는 매년 9000명에 육박하는 대학생이 지원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종근당고촌재단의 대학생 장학금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설립 이후 51년 동안 대학생 1144명에게 장학금 711억원을 지원해왔습니다. 이 재단은 종근당 창업주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되었습니다. 특히, 2010년부터는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에게 종근당 고촌학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대학생들을 돕기 위해 제안된 무상주거지원시설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많은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종근당의 사회적 책임감을 드러내는 좋은 예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유한재단의 장학금 지원과 사회적 책임

     

    유한양행 설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55년간 전공과 무관하게 우수한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장학금 지원 금액은 총 260억원에 이르며, 이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유한재단은 이러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유한양행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큰 도 움이 되고 있습니다.

     

    ### 마치며

     

    제약사들이 약대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는 그들이 미래의 잠재 고객이기 때문입니다. 장학금, 공모전, 해외 견학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약대생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약대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합니다. 제약사들의 이러한 노력은 약대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제약사들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약사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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