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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 이승건, 파산한 美 코인거래소서 730억 대출... 상장 난항 가능성도
    경제 2024. 9. 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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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가 미국의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약 730억원을 대출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이 대표의 상장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사건의 배경과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 이승건 대표의 대출 배경

     

    이승건 대표는 지난 2021114, FTX트레이딩의 계열사인 맥로린인베스트먼트로부터 54751149달러 (730억원)를 대출 받았습니다. 당시 FTX트레이딩은 전세계 3위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였고, 이 대표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FTX트레이딩이 202211월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이 대표가 대출받은 돈은 회수 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태로, 이로 인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파산한 FTX트레이딩과의 관계

     

    FTX트레이딩은 이승건 대표에게 대출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비바리퍼블리카에 7130만달러(952억원)의 지분 투자도 했습니다. 회사의 자산과 부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델라웨어파산법원에 재산 목록 및 채무 목록, 재정 상태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했습니다. 이는 채권자들에게 공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FTX트레이딩이 파산하며 고객의 자산 인출이 중단되었고, 이에 따라 이승건 대표의 대출과 관련한 문제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 비바리퍼블리카의 주식 담보

     

    이승건 대표는 FTX트레이딩으로부터 대출을 받기 위해 보유 중인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이 대표는 비바리퍼블리카 주식 27429695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지분율로 15.5%에 해당합니다. 대출금액을 감안하면 이 대표 보유 주식의 상당 규모가 담보로 제공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로 인해 이 대표의 회사 지배력이 약화될 수 있고, 상장이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상장 추진과 시장의 전망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르면 내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기업가치가 9~1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올해 초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증권사들은 15~20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승건 대 표의 대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상장이 지연되거나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커요. 상장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될지 여부는 현재로선 불확실합니다.

     

    #### 대출 문제 해결 가능성

     

    IB 업계 관계자는 이승건 대표 개인이 비상장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주주의 지배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상장에 결격 사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이 대표가 FTX에 개인적으로 대출을 받은 것이 맞지만, 상환을 했는지 혹은 다른 기관이 대신 상환해줬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대출 문제 해결 가능성에 대해 확답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 FTX트레이딩 파산의 여파

     

    FTX트레이딩이 파산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자산을 인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승건 대표의 대출 문제도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이 대표가 대출받은 돈은 회수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재정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승건 대표와 비바리퍼블리카는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 마치며

     

    이승건 대표의 대출 문제와 FTX트레이딩의 파산은 비바리퍼블리카의 상장 추진에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따라 비바리퍼블리카의 상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요.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비바리퍼블리카는 더 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요. 이번 사건을 통해 비바리퍼블리카와 이승건 대표가 더욱 신중하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려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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